아침 8시 반 인터뷰인데 여름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분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정해진 인터뷰 시간과 무관하게 줄을 따라 입장을 하게 되었다. 줄을 따라 들어 가니, 서류는 되었고, 여권이랑 I-20만 내라고 한다. 서류는 만약의 경우 보여줄 수 있도록 들고 있으라고 했다. 

나를 담당한 분은 여자 영사분, 백인인데 (이런 말 해도 되는지.. 여긴 한국이니깐) 엄청 말이 빠른 분이었다. 
미리 답변을 다 준비해 가지 않았다면 못 따라 잡을 뻔 했다... 

나도 영사처럼 대단히 빠른 속도로 대답했다. 

1. What do you do?
2. Have you ever studied in US?
3. Have you ever lived in US?
4. What kind of education was that? (내가 미국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하니..)
5. What's your plan?
6. What you going to do in your career?
7. Where are you going to do your business?
8. How long you are going to study for?
9. Do you play golf?
10. Who is supporting your tuition fee?
11. Which tournament do you like?
12. What's your golf score?
13. Did you get marriage? (내가 아직 싱글인고로)

빈틈없이 대답하니, 가보라고 한다..
아침 부터 엄청 헤멨다. 정신없네..
비자 인터뷰 하시는 분들, 모두 행운이 따르기를. 가장 중요한 건 준비, 완벽한 인터뷰 준비이다. 
PGCC는 이제 토플 45점을 무조건 요구하니, 준비 중인 분이라면 미리 공부도 좀 해 두시기를.

가장 멋진 여름이 준비되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승이 따르기를!

사랑과 감동의 골프유학 

PGCC 신입생 비자 인터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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