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큘라는 LA에서 동남쪽으로 약 90마일 샌디에고에서 북쪽으로 50마일 리버사이드에선 215번 남쪽 방향으로 25마일 정도 떨어진 곳으로 215번과 15번이 만나는 곳에 있는 도시 뮤리에타보다 4마일 정도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서,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속하며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며, 1700년대까지 인디언 거주지역이던 것을 스페인 사람들이 들어와 유럽식의 현대 도시를 만들었고 1882년 산타페 철도가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어 만들어지게 되었다.
1900년초 도시이름을 결정할 때 Rancho California로 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투표로 결정할 당시 원래 이곳의 원주민인 Luiseno Indian들이 사용하던 이름인 'Temecunga' 를 존중하여 Temecula 로 결정 지금껏 사용하고 있다. Teme 는 태양이라는 뜻이고 nga는 햇살이 비쳐지는 곳 이라는 뜻으로 '아련히 떠오르는 태양의 햇살이 비춰지는 도시'라는 의미가 내포된 순수 인디언 말이다.
조용하면서도 백인들이 선호하는 열기구를 타는 Hot Air Balloon, 와인 페스티발, 재즈 페스티발과 같은 이벤트가 많아 관광지역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즉 일반 대중보다는 수준이 높은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왁자지껄하진 않고 실속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는 테메큘라는 공기가 맑고 깨끗하며 가구당 평균소득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인구 구성을 보면 백인이 70% 정도 히스패닉이 19% 정도로 두 인종이9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은 5% 정도에 불과하며, 최근 부동산 붐으로 인해 한인들이 탈LA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15번 프리웨이 인근도시인 뮤리에타, 선 시티, 메니피와 함께 이곳도 한인들의 투자 중심지역이 되었다.
테메큘라 통합교육구가 포괄하는 지역은 북쪽으로는 프렌치 밸리의 Jean Nicholas Road 남쪽으로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계 동쪽으로는 Vail Lake 서쪽으로는 테메큘라 시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학군은 매우 뛰어나 API 평균이 820점에 가까우며 CST 성적이 매년 9% 정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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